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맛없는 밥 엘프와 유목생활/비판 (문단 편집) === 회상편의 군인 === [[제2차 세계 대전]] 막바지인 [[1945년]], [[이오지마]]에 있던 동양계로 보이는 미군[* 당시 미군은 [[태평양]] 전선에 일본계 병사를 보내지 않았다. 작화 실수가 아니라 진짜 미군이고 동양계가 맞다면 [[화교]]나 [[중국]]계일 가능성이 크다. [[한국인]]은 일본계로 취급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은 '잘못된 통설'이다. 실제로는 작중 군인처럼 최전선은 아니라 할지라도 현지 파견 및 사령부 근무 형식으로 포로 심문 겸 암호 해독을 위한 장교들부터 제5307혼성연대, 이른바 현대 미군 특수부대에 영향을 끼친 '메릴 특공대'에 최소 2명의 일본계 하사관들이 일본군 작전 지역에 투입되어 유격전을 벌였다.]이 [[수류탄]] 맞은 후 폭사 당할 줄 알았는데 이세계로 전이되었다. 이 군인은 동양계라서 일본군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, 최소한 그림작가는 명백하게 미군으로 그렸다. 그에 관한 근거가 여러 있기 때문이란다. 우선 [[담배]]를 보면 필터가 겉으로 드러나는 담배는 일본군 보급품에는 없다. 라이터도 미군 [[지포 라이터]]다. 동료가 쓰고 있는 군모는 미군의 [[개리슨 모]]다. 날아온 적군 수류탄은 일본군이 사용하던 [[수류탄/일본군|97식 파쇄 수류탄]]이다. [[파인애플]]이라는 별명이 있었던 미군의 [[F1 수류탄|Mk.2 수류탄]]과는 그 모양이 확연히 다르다. 애당초 [[제2차 세계대전]] 말기의 [[일본 제국]]의 군인들은 [[중국]] 전선 확대와 [[동남아시아|동남아]] 침략 및 [[진주만 공습]]으로 미국을 적으로 돌린 데다 무리한 전선 확장과 [[삼대오물|막장인 지휘 체계]] 탓에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대부분 '''거지꼴'''이었다. 특히 문제의 [[이오지마 전투]]에서 일본군의 상황은 그저 묵념할 정도였다. [[일본군]] 보급 문서 참고.[* 간단히 설명하자면 먹을 게 너무나도 없어서 장교 같은 고위직을 제외한 군인 대다수가 뼈와 가죽만 남았고, 더한 경우에는 시체나 포로를 살해하여 [[치치시마섬 식인 사건|식인(!)을 하였다]]. 다만 링크의 사건은 이례적으로 보급이 괜찮았던 곳에서 사람을 술안주 삼아 잡아먹었던 케이스.] 나름 지식이 있는 군인이 그냥 삶기만 가르쳤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다. 초기에는 아쉬운 대로 익혀 먹게 하려고 그랬다고 할 수도 있는데, 저 군인은 그거 가르쳐주고 바로 떠난 것이 아니라 눌러 앉았다. 즉 군인 스스로도 아무것도 손도 안 대고 물에 삶은 고기만 먹었다는 이야기다. 그러므로 '''이 군인은 맛있다는 개념은 못 가르쳤던 존재'''다. 또한 다른 논란거리도 나왔다. 이 군인이 엘프족들에게 '''[[활]]과 야생마 다루는 법을 가르쳤다'''고 나온다. 기마 민족이 아닌 이상 야생마를 모를 수도 있다고 1억 번 양보해도 '''수렵 민족이 군인이 가르쳐주기 전까지 활을 쓰지도 못했다'''고 하니 빼도 박도 못하는 무리수다.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이세계인들을 바보로 만들었다. 수렵 민족이란 말 그대로 사냥하는 민족이다. '''세계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수렵 민족이라고 정의되던 수렵 민족은 활을 만들 나무가 없는 [[호주]] 원주민을 제외하면 공통적으로 활이 발달되었고, 효율적으로 사냥하기 위해 활을 활용한 사냥 기술이 발전되었다'''. 활과 화살촉은 [[중석기 시대]]부터 등장했던 도구인데, 저 이세계 엘프들은 [[구석기 시대]]라도 살고 있었단 말인가? 군인도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의 군인 주제에 활과 승마를 가르치기란 무리다.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라면 [[석탄]]을 연료로 쓰는 [[기차]]와 [[자동차]] 등 탈것의 발달의 초기로 말의 용도가 퇴색해가는 시대인데, 거의 [[말(동물)|말]]을 탈 줄 모르는 현대인이 [[목장]]의 말이 아닌 야생에서 자란 말을 다뤘다면 큰 무리수.[* 시골 농장이나 목장 출신이라 평소 말을 많이 타고 다녔다는 설정이라면 겨우 가능하다.] 게다가 활도 마찬가지로 총기가 난무하는 시기에 산 일반 군인이 무슨 전직 활덕이 아닌 이상 총 쏘는 법은 알아도 활 쓰는 법은 몰라야 자연스럽다. 활의 구조와 원리는 알겠지만 만들기는 힘들다. 활대나 시위에 알맞은 재료가 무엇이고, 무슨 재료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알아야 한다. 게다가 이세계라면 지구와 재료가 다를 가능성도 높다. 차라리 [[중세시대]]나 [[르네상스시대]]의 인물이 이세계로 전이해서 가르친 거라면 그나마 좀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.[* 그렇다 해도 아직 해명해야 할 부분이 굉장히 많다. 예시로 철로 된 주방용품, 도자기 등 뒤떨어진 미식과 비례해 부자연스럽게 발전된 부분들이 있다.][* 이 때문에 11화에서 엘프족 장로가 전이자의 존재를 언급하며 사부로에게 [[라이터]]를 주었는데, 만약에 그 전이자가 이 군인이라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. 사부로 기준으로 약 인간 수명을 최대 100세로, 군인 나이를 빼도 약 80년 전에 이세계 군인이 전이해 와서 사이비 구석기 시대 모피를 걸치던 엘프족들에게 무려 고대~중세 시기에나 볼 수 있는 목축과 방직 기술을 고작 80년만에 확립시켰다는 거다.] 저 군인 관련은 16화 시점에 괴상한 옥의 티가 있다. 다른 현대인의 유골[* 뒤에 나오지만 저 책의 존재를 보면 해당 군인보다 이후 시점에서 이동한 것이다. 군인이 발견한 것과 비교하면 비슷한 시점이 된다.]에서 책을 발견하는데, 그 책의 이름은 '[[반지의 제왕|The Lord of the Rings]]'이었다. 이걸 미군으로 추정되는 저 군인이 영어 제목을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, '반지 이야기(指輪物語)'라고 읽어 버린다.[* 심지어 루비로도 '유비와 모노가타리(ゆびわ ものがたり)'라고 되어 있다. 직역 그대로 반지 이야기다.] 반지 이야기가 반지의 제왕의 일본판 제목인 것은 사실이지만, 저 군인이 저 이름으로 읽는 것은 말이 안 된다. 일본어 번역판이 언제 나왔는지 확인하는 것도 의미가 없는 것이 반지의 제왕 초판 1권이 [[1954년]]에야 처음 출판되었기 때문이다. 때문에 읽는 장면에서는 '더 로드 오브 더 링스'라고 카타가나로 표기하거나, 혹은 직역으로 반지의 지배자 혹은 군주로 했어야 했다.[* 이게 무슨 소리냐면, 무슨 책인지는 전혀 모르고 책 제목의 영어만 보고 읽었다는 것을 알려줬어야 한다는 이야기다. 'the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'라는 영어책 표지를 처음 본 사람이라면 이 표지 제목을 [[삼국지연의]]라고 읽지는 않고 '세 왕국의 이야기'라고 읽을 것이기 때문이다.] 만에 하나 17화에서 저 책의 존재를 저 군인이 미리 알고 있었다는 전개라도 나온다면 시간을 달리는 인물이 될 지경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